충치는 구강질환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만큼
가볍게 넘기거나 치료 시기를 미루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평소 꼼꼼한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인 검진 등으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충치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충치는 당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이후 구강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경우 발생률이 높은데요.
특히 젤리나 카라멜, 사탕 등의 간식류는
충치를 일으킬 위험이 높으며,
특히 점성이 높은 음식은 치아에 붙어
오랜 기간 제거되지 않아 충치를 유발합니다.
이러한 음식물은 치아 표면에 오랜 시간 남을 경우
충치균에 해당하는 뮤탄스균을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치아부식 및 충치로 이어지도록 합니다.
충치를 유발하는 음식으로는 당 함량이 높은 음식 외에도
정제된 흰 밀가루 및 탄수화물로 이루어진
비스킷이나 도넛 등이 포함됩니다.
치아 부식의 위험이 높은 탄산음료 역시
산성분이 높아 치아 겉면부를 손상되기 만드는데요.
특히 산성분이 높은 음식을 섭취한 경우에는
곧바로 양치를 하는 것보다는
물로 입안을 헹궈낸 다음 약 30분이나 1시간 후
양치를 하는 것이 치아손상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충치는 그 단계에 따른 증상과 치료방법이 구분되는데요.
먼저 초기 충치의 경우에는 뚜렷한 통증이 없으며,
간헐적인 통증으로 인해 증상을 알아차리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육안으로 구분이 되지 않은 경우가 많고,
검은색이 점이나 선의 형태로 보여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발견하기도 하는데요.
이 때에는 손상 부위만을 제거한 다음 레진 및 아말감 등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치아 내부의 상아질로 충치가 진행되면
어느 정도의 통증이나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음식을 섭취할 때 불편함이 있을 만큼 통증이 유발되며,
충치범위가 큰 경우 해당 부분을 제거한 다음 본을 뜨고,
이후 빈 공간을 인레이 등으로 빈 공간을 메워주게 됩니다.
충치로 인해 치아 깊은 곳의 신경조직이 손상된 경우에는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보다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신경조직과 혈관 부분이 충치로 인해 감염된 경우라면
해당 부분을 제거하고 치아를 보존하기위한 신경치료를 진행합니다.
이후 크라운 등의 단단한 재질의 보철물로
치아의 파절을 예방하고 보호하게 됩니다.
별다른 자극이 없어도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며,
치아 뿌리로 충치균이 진행된 경우
신경치료를 진행하기도 하지만,
자연치아를 보존하기 힘든 상태라면
발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 때는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임플란트 등의
인공치아로 식립하여 저작력을 수복합니다.
치아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구강관리가 필요하며,
칫솔질과 치실, 치간 칫솔 등으로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또한 충치 예방을 위해 당 함량이 높은 음식 섭취를 가급적 피하고
무기질 및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및 과일 섭취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1년에 1~2회는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치아상태를 체크하고 적절한 치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